거대한 함성이 메아리치는 베이튼 성. 그 앞에서 두 군대는 무시무시한 기세를 뿜어내며 서로를 향해 창칼을 겨누었다. 순백의 십자가가 뻗어 나간다. 그것은 거침없이 트롤 킹에게 향했다. 여태껏 자신을 키워 준 가문을 배신하는 꼴이 되어 그는 망설였다. 사랑과 가문에 대한 충성심 사이에서 고민을 한 것이다. 잠시 후, 도로 떠진 그의 눈은 평범한 인간의 것과 다름없었다. 본래 상태로 돌아온 브릴켄드 후작이 고개를 저으며 나직이 중얼거렸다.
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? 다들 핸드폰 올려봐
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
전화, 문자, 카톡, 이메일 할 것 없이 싹!

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.
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
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.
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
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….
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!
거절당할 경우 체면은 물론 사회적인 입장 또한 완전히 망가지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러한 방법을 택하지 않기 때문이다. 엘 앞에 생성된 에너지 볼트. 그것은 게드릭이 시전한 에너지 볼트보다 무려 두 배 이상의 크기를 지니고 있었다. 푸른 눈동자가 드러나면서 순간 세상을 압도하는 푸른 마나가 물결처럼 뿜어지다가 빠르게 갈무리되었다. 엘리엔이 멜뤼스와 코린트를 번갈아보며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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